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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Love BK

11월 ‘빅컷’ 기대 크게 낮아져” 하락 표

최근 중동 지역에서 분쟁이 격화하면서 6만달러까지 낙폭을 확대한 비트코인(Bitcoin, BTC)은 미국의 개선된 고용 지표 발표에 6만2000달러 부근까지 반등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6만2500달러의 주요 저항을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6만달러를 깨고 내려가면 하락폭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5일 오후 16시 6분 기준 현재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0% 오른 8391만6000원(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6만21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김치 프리미엄(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가격 차이)은 최근 감소세를 보이며 0.02%를 기록하고 있다.

“美 고용 서프라이즈에 글로벌 증시 반등…11월 ‘빅컷’ 기대 크게 낮아져”


 하락

최근 중동에서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10월 글로벌 증시는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이후 투심이 회복되며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가 해소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은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4일 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4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4만7000명)을 크게 웃돌았고 증가폭도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이와 함께 실업률은 4.1%를 기록하며 예상치(4.2%)를 밑돌았고 지난 8월과 7월의 고용 수치도 상향 조정됐다. 앞서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촉발된 바 있지만 이번 고용 데이터는 인플레이션 반등을 우려해야 할 정도로 뜨거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용 서프라이즈’에 미국 중앙은행(Fed)은 11월 기준 금리를 서서히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는 지난 5일 “일자리 증가율이 가속화되고 실업률이 소폭 하락함에 따라 Fed가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대폭 인하할 필요성이 줄었다”라고 보도했다.

6일 오후 16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Fed가 오는 11월 FOMC 회의에서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할 수 있다를 크게 낮췄다. 페드워치는 Fed가 금리를 0.25%p 인하할 확률은 종전의 38%에서 급증한 97.4%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2.6%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하락, 선물 매도세에 하방 압력 증가탓…장기적 강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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